처음 주식을 시작하면, 무엇을 어떻게 고르고, 언제 사야 할지 막막하죠.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샀는데, 자꾸 떨어지기만 하고…
어느 순간 주식이 아닌 감정을 사고팔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도 처음엔 그랬어요.
하지만 어느 순간, **‘기준표 한 장’**이 생각보다 많은 걸 바꿔주더라고요.
📌 감정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내 기준'이 필요해요
주식 시장은 늘 뉴스, 이슈, 예측들로 시끄럽습니다.
이럴수록 중요한 건 ‘남들이 뭐라 하든, 나는 내 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확신이에요.
예를 들어,
“이 회사는 장기적으로 괜찮지만, 지금 가격은 좀 부담된다”
이런 생각이 들면, 무턱대고 사지 않게 되죠.
기준 없이 매수하면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 나만의 기준표, 이렇게 만들어보세요
이제 막 주식을 시작한 분들도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간단한 기준표 예시를 보여드릴게요:
| 기업명 | 삼성전자 |
| 업종 | 반도체, IT |
| 내가 이해한 내용 | 메모리 반도체를 만드는 글로벌 기업 |
| 관심 이유 | 배당이 꾸준하고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 있음 |
| 매수 기준 | 6만 원 이하일 때 분할 매수 |
| 매도 기준 | 15% 수익 시 매도 |
| 기타 체크포인트 | 부채비율 낮음, 최근 신제품 발표 등 |
이런 식으로,
‘나는 이 가격일 때만 매수한다’
‘이런 이유로 이 기업에 관심 있다’
이런 나만의 생각과 기준을 정리해두면 충동적인 투자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기준이 생기면 생기는 변화
✔ 뉴스에 덜 흔들립니다
기준이 있으면 “이 뉴스, 내 기준에 큰 영향은 없네” 하고 지나갈 수 있어요.
✔ 투자에 확신이 생깁니다
왜 이 주식을 샀는지, 왜 들고 있는지 명확하면 불안도 줄어요.
✔ 복기와 성장의 발판이 됩니다
나중에 잘되든 안 되든, 기록을 보면 어떤 판단이 맞았는지 돌아볼 수 있어요.
✅ 마무리 한마디
주식 공부, 아직도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시나요?
그렇다면 ‘나만의 기준표’ 한 장부터 만들어보세요.
이 기준표는 복잡한 용어나 기술이 없어도 됩니다.
내가 이해한 만큼, 내가 세운 원칙이면 충분해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조금 더 건강한 투자를 시작하는 작지만 강력한 첫걸음이 될 거예요 😊